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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강아지·고양이 식물성 오메가 3 ! 효과없다구요?!

반려동물 대표 영양제 중 하나인 오메가 3!

아마 이웃님들 중에서도 오메가 3 급여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돼요

 

오메가 3는 반려동물의 필수 영양소이며 기능적인 면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반려동물 전용 오메가 3 제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구요

 

오늘은 반려동물 오메가 3 제품을 알아보던 중 접하게 된

흥미로운 내용을 여러분께 안내드리려고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먼저 오메가 3의 효능을 한번 알아볼까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많죠?

특히 염증과 혈액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절이나 심장 건강을 위해 급여하는 아이들이 많죠

또, 피부와 모질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다 보니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많이들 급여하시는 것 같아요

 

오메가 3 지방산 종류

오메가 3 지방산은 대표 3인방

ALA(알파리놀렌산), DHA(도코사헥사엔산), EPA(에이코사펜타엔산)

EPA+DHA (긴 사슬 지방산)

EPA & DHA

- 주로 연어, 참치, 멸치와 같은 어류에서 추출

- 뇌, 눈(망막) 및 신경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움

- 뇌 조직에서 발견되는 오메가 3 지방산 중 90% 이상 DHA

- 심혈관계 건강 유지와 중성지방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움

 

ALA (짧은 사슬 지방산)

ALA

- 아마씨유, 카놀라유, 콩기름 등 식물에서 추출

- 체내에서 EPA 및 DHA로 전환

- 강력한 항산화제

- 안구의 수정체와 망막의 퇴행속도를 늦추고 녹내장 예방

- 비타민 C, E, CoQ10, 글루타치온 등 다양한 항산화제의 체내 재사용률 증가

 

그런데 왜? WHY? 식물성 오메가 3는 효능이 없다는걸까...

 

그것은 ALA의 낮은 전환율 때문!

위의 그림처럼

 

식물성 오메가 3인 ALA가 체내에서 영양학적으로 흡수되려면 

EPA나 DHA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ALA를 EPA나 DHA로 변환하는 효소가 부족해 제대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요

따라서, 오메가 3를 보충할 목적으로 식물성 오메가 3를 급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EPA와 DHA를 직접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땐 크릴오일이나 식물성 플랑크톤 등 해양조류로부터 추출한 오메가 3를 급여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해양조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도 식물성 오메가3이지만 EPA와 DHA 함량이 확실한 제품들이 있어요!!!) 

 

상위 어종인 연어나, 참치에서 추출한 오메가3의 중금속 노출이 염려되신다면

(오메가 3 추출과정에서 중금속은 걸러진다는 의견도 있어요)

 

하위 어종인 멸치나 정어리의 경우 중금속 노출 위험이 적다고 하니

이들에게서 추출한 오메가3 제품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 고양이들도 오메가 3 적정 섭취량이 있는거 아시나요?

체중별로 정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EPA + DHA 1일 급여량
1kg 2kg 3kg 4kg 5kg
125mg 210mg 285mg 356mg 418mg
6kg 7kg 8kg 9kg 10kg
476mg 538mg 595mg 650mg 703mg
고양이 EPA + DHA 1일 급여량
1kg 2kg 3kg 4kg 5kg
75mg 119mg 157mg 190mg 220mg
6kg 7kg 8kg 9kg 10kg
249mg 276mg 302mg 327mg 351mg

오늘은 식물성 오메가 3에 대해 얘기해보았어요

저도 잘 몰랐을 때는 식물성이 더 좋은 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찾아보니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어떤 제품을 사든 꼼꼼히 알아보고 사야할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알게 되는 새로운 정보는 여러분과 항상 공유할게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